숨은 안락동 맛집 오미자 밀면 하마터면 못먹을뻔!

최근들어 자택근무하다가 오랜만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을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에어컨에 문제가 있는지 작동해도 더위는 사라지지않아 점심 메뉴를 돈까스에서 시원한 밀면으로 변경하게 되었고 안락동 맛집으로 어르신들이 방문하시는 어느 한 식당을 들어갔고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그리고 중요한 맛까지 3가지를 다 맛볼 수 있어 여러분한테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해요

 

방문하게된 오미자 밀면 식당은 안락동에만 3군데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들린 곳은 안락2호점이고 휴마트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있어요 외관은 오래된 듯한 간판으로 세련되지않았지만 어머니의 손맛이 느낄수 있을 법한 아우라를 풍기던 안락동 맛집이였어요 

 

또 밖에서도 쉽게 다양한 안락동 맛집의 메뉴와 가격들을 확인할 수 있어 선택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식당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어르신들부터 현장직하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있었어요 이른 점심시간에도 쉽게 찾을 수없는 안락동 맛집을 방문한 것보면 찐이구라는 첫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어 오랜만에

감회가 와닿기도했었어요

 

4인석 테이블은 자리가가 없어 고민하던 찰나에 혼자 먹을 수있는 자리를 발견하고 직장동료들과 나란이 앉게되었어요 

그리고 바로 위에 선풍기가 위치하고있어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딱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시들었어요

 

오미자 밀면에서 무생채와 온육수가 기본반찬으로 나왔는데 온육수는 칼칼한 뒷맛이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무생채도 얇게 썰어져서인지 먹는데 불편함도 없었고 식감도 꽤나 나쁘지않았어요 특히 육수는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몇 잔을

계속 마실 정도로 개인적으로 포장하고 싶을 정도로 땡기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안락동 맛집에서 주문한 메뉴는 점심에만 가능한 밀면+돈까스 1인세트인데요 가격은 5,000이라는 믿기힘든 금액에다가 7,000이 넘는 메뉴가 없을 정도로 놀라웠고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곳은 극히 드물다고봐요

 

잠시후 주문한 시원한 물밀면과 노릇노릇한 돈까스가 나왔고 5,000원치고는 푸짐한 양이 아닐수가 없었고 면도 왠만한 식당들보다 많으면서도 굵은 것이 돈까스까지 먹자니 먹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잠시 들었지만 일단 안락동 맛집의 물밀면 먼저 맛을 보기 시작했어요

 

계란 반개, 양념장, 무생채, 오이 그리고 마무리로 깨 송송 뿌려져있었어요 그리고 국물이 얼마나 맑은지 바닥에 깔려있는 면까지 다 보이더군요 국물은 얼음이 동동떠있는 것처럼 시원하고 면 또한 밀가루 맛이 강하지않고 전체적인 조화로움이 좋아 올여름에는 자주 방문하지않을까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까스는 별 기대없이 하나를 집었는데 튀김옷이 두껍지않고 살코기가 많아 단번에 식감이 좋겠구나 싶었고 의외로 밀면과 먹어도 기름지다는 느낌이 들지않았고 빠삭함까지 평소 느끼지 못한 손맛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근처에 지나가거나 무더위를 날리면서 맛나는 음식을 드시고싶다면 제가 방문한 안락동 맛집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바입니다!